장비병./Xperia X1
기본 설정 (1) - 먼저 조작 방법 배우기.
Dien
2009. 4. 6. 23:14
주의!
이 글은 '일반 핸드폰 사용자'를 위한 Xperia X1 기본 강좌? 글입니다.
SmartPhone과 같은 PDA류 장치를 한 번도 사용해본 적이 없는 이들을 위한 기본적인 내용들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이미 Windows Mobile을 능숙하게 다루는 이들에게는 적합하지 않는 내용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일반 핸드폰 사용자'를 위한 Xperia X1 기본 강좌? 글입니다.
SmartPhone과 같은 PDA류 장치를 한 번도 사용해본 적이 없는 이들을 위한 기본적인 내용들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이미 Windows Mobile을 능숙하게 다루는 이들에게는 적합하지 않는 내용일 수 있습니다.
먼저... Xperia X1 관련 기본 설정 및 조작 관련 글을 쓰게 된 계기는....
폐쇄된 우리나라 이동통신 환경에서 제한된 컨텐츠만을 이용할 수 밖에 없는 현실에서
좀 더 많은 이들이 스마트폰에 쉽게 다다가고, 다양한 컨텐츠를 접하고 또 그들이 또 다른 컨텐츠를 재생산 하는 과정에서
좀 더 많은 경험과 그것들에 대한 공유가 이뤄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뭐 꽤 거창하긴 한데 ;
여튼; 나는 서비스 업체인 이동통신사가 사용자나 핸드폰 제조사 위에 군림하는 이런 현실이 싫다는 거다 ㅡ.,ㅡ
내 생각에는, 스마트폰은 조금이나마 이런 현실에서 돌파구라는 것 정도랄까.
나름 풀어쓴다고 쓰긴 했는데 .... 별 도움은 안되는 듯.
여튼.
스마트폰을 처음 접하는 유저라면 OK, END 버튼과 2개의 Select 버튼이 꽤나 생소하리라 본다.
참고를 위해, cetizen의 이미지를 가져왔다.
화면 아래 꽤 많은 퍼튼이 있다.
다른 핸드폰에서도 볼 수 있는 통화 버튼과, 종료 버튼도 보이는 반면,
선택 버튼이 2개, OK버튼과 네비게이션 버튼, 광 조이스틱이라는 또 다른 조작 장치가 있다.
왜 이렇게 많은 조작 장치가 필요할까 하는 생각을 할 수 있겠지만,
스마트폰이 '핸드폰'이기 이전에 '운영체제가 깔려있는 작은 컴퓨터' 라고 생각을 전환하게 된다면
네비게이션 버튼 = 방향키
광 조이스틱 = 마우스
종료버튼 = ESC
OK버튼 = 엔터키 또는 더블클릭
과 같은 공식이 성립할 수 있다.
또한, 2개의 선택키는 그 때 그 때 다른 키로 동작한다는 점을 알아두면 좋다.
앞으로 자주 써먹을 화면인데, Windows Mobile의 '오늘'(Today) 화면이다.
X1이 아닌 다른 스마트폰이라면, 이 화면은 곧 윈도우의 '바탕화면' 과 유사한 존재다.
갑자기 이 사진이 등장한 이유는, 위의 글에서 두 개의 선택키가 매번 다른 동작을 한다는 것을 말하고자 함인데,
위 캡쳐 화면에서 좌 선택 버튼은 '일정' 기능을, 우 선택 버튼은 '연락처' 기능을 하게 된다.
두 개의 선택버튼은 매번 이렇게 버튼의 동작을 화면에 표시해주고, 그에 해당하는 동작을 하는 멀티 버튼이다.
이제 다른 버튼들에 대해 설명해보자.
위 이미지는 설정 중 '시계 및 경보' 설정 화면이다.
주목해야 할 점은, 우측 상단의 OK 버튼이다.
설정을 마치고 난 후, 저장을 하려면 OK버튼을 누르면 되는데,
이 때 X1 우측 하단의 OK버튼을 누르면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손가락으로 터치하려면 매우 좁은 영역이기 때문에, 옆의 아이콘들이 눌러지기 쉬운데,
이렇게 OK 버튼이 밖으로 빠져나와 있으므로 굳이 스타일러스펜이 아니라도 간단한 조작은 쉽게 할 수 있다.
아까 말했듯이 종료버튼은 ESC와 유사하다.
설정 페이지에서 바꾼 설정을 취소하고 빠져나갈 수 있으며,
현재 실행중인 어플을 종료하기도 한다.
(이렇게 적고 보니, ESC보다는 오히려 alt + F4와 비슷할지도; )
버튼 설명을 위해 다시 등장한 이미지. cetizen께 감사를.
다음으로 중요한 특징은 광 조이스틱이다.
얼핏 보면 X1은 방향키가 없어보인다.
그렇지만, 위 이미지를 잘 살펴보면 알겠지만, '네비게이션 버튼'이라고 가리키는 영역이 있다.
광 조이스틱의 테두리부분인데, 이 부분들이 클릭이 된다.
즉, 광조이스틱의 사각 부분을 기준으로 위, 아래, 좌, 우 4방향키가 위치하며,
광 조이스틱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클릭이 되는데, 이 것이 마우스의 '클릭'과 동일한 역할을 한다.
옴니아의 경우, 광조이스틱 대신 핑거마우스라는 인터페이스를 채용하고 있고,
옴니아의 핑거마우스는 완벽히 윈도우의 마우스처럼 커서 모양에
클릭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다는 점이 옴니아의 광 조이스틱과 차이점이겠다.
X1의 광 조이스틱은, 광조이스틱 조작부 위를 손가락으로 슥슥 문지르면
그 방향으로 이동한다는 점에서 4방향 네비게이션 버튼과 조작이 동일한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단, 차이점은 네비게이션버튼은 4방향이고, 광 조이스틱은 8방향이라는 것과
네비게이션 버튼은 한 번에 한 칸만 이동이 가능하지만,
광 조이스틱은 설정에 따라 한 칸에서 여러 칸까지 한 번에 이동 가능하도록 감도 조절이 가능하다.
이상 X1 전면 기본 버튼들의 조작에 대해 살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