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볼거리

파주 프로방스에 다녀왔습니다...

Dien 2009. 4. 20. 11:12

만... (제목부터 이어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비추. 정말 비추; 뷁; 비추 ;

사진도 없음;



프랑스의 프로방스(Provence) 지역을 본따 만든 테마 마을을 지향한 곳이지만,


애시당초 최초의 목적과는 다르게

허브 없음, 도자기 좀 있는데 사실 도자기보다는 다른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악세서리들,

특색 없는 옷가게들, 시끄럽게 울려대는 음악소리와 호객 행위 마이크 소리.

보수공사를 하고 있는데 주위 환경은 전혀 신경쓰지 않고 모래 먼지 흙 먼지 풀풀 날려대는 인부들, 작업차량.



인원은 적은데 사람은 많이 몰려오니 서비스 정신은 온데간데 없고 짜증만 내는 직원들.

가족단위 손님들이 대부분인데, 가게가 좁으니 다른 손님에게 방해된다며 유모차를 못들어오게 하는 가게들.
(애시당초 이런 컨셉의 테마 마을이라면 가족단위 손님이 대부분일텐데,
 유모차가 들어갈 수 있게끔 통로를 설계해야 하는게 아닐지..?)

관리가 되고 있는건지 의심되는 화장실의 위생상태,

그곳에 살고 있는게 불쌍해보이는 연못 속의 관상어들.
(물이 탁하다 못해 뿌옇게 변해서 자세히 보기 전엔 물고기가 있는지도 몰랐음..)


누가 만약에 구경 간다고 한다면 꼭 말리고 싶음.

근처 헤이리나, 파주 영어마을 간다고 가는 길에 한 번 들렀다가 간다고 해도,

말리고 싶음. 비추; ㅡ.,ㅡ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