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야기/주절주절...
내 블로그엔 누가 오는걸까?
Dien
2009. 6. 24. 14:30
저는 은근히 리퍼러를 자주 보는 편입니다.
어떤 분들이 '어떤 키워드'로 제 블로그를 찾아오시는지
아니면 '어떤 링크를 타고' 찾아오시는지가 궁금하기 때문입니다.
제 블로그를 찾아오시는 방법 중에 제일 많은 수단이 '검색'입니다.
그 중에서도 다음이 첫 째고, 네이버가 그 다음,
구글이 세 번째, 야후가 넷째입니다.
블로그 외에도 티스토리 메인이나
블로그코리아, 올블로그, 이올린 같은 메타 사이트를 통해 들어오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검색 다음으로 많이들 찾아오시는 방법은,
누군가 작성한 글을 타고 오시는 방법입니다.
주로 네이버 카페나 뉴스의 댓글, 네이버 지식인의 답변 등을 타고 오시는 경우이고
간혹 커뮤니티에 올려진 글들로 타고 오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보통 커뮤니티에 올려진 글들 같은 경우는 거꾸로 찾아가서 살펴보는 편입니다.
제가 올린 글들을 다른 분들은 어떤 시각으로 보고 계신가 하는 것도 궁금하기도 하고 말이지요
제가 특정 사건들에 대해서 올바르게 보고 있는건지
혹은, 관련 뉴스들에 대해 그릇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건 아닌지
(그게 정치든, 사회든, IT든 뭐든 말입니다.)
그런 것들도 궁금합니다.
최근에는 커뮤니티에서 유입되는 경우가 검색에 비해 많이 늘어난 편입니다.
눈에 띄는 커뮤니티라면 slrclub이 있겠고,
pc-speaker.com 에서도 의외로 많이들 오셨었습니다.
리퍼러를 보다가 처음 알게된 사이트인데,
missyusa.com 이라는 미주 한인 여성 커뮤니티도 있더군요.
외국에 계시지만 우리나라의 여러 이슈들에 관심이 많으신 듯 합니다.
이런 공개된 커뮤니티들은 어떤 식으로 제 글이 링크되었는지 확인하기 용이합니다만,
간혹 폐쇄된 커뮤니티에 링크가 되는 글들이 있습니다;
이럴 땐 좀 어떤 식으로 링크가 되었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a
눈에 띄는, 그리고 기억나는 커뮤니티라면
jaram.org 라는 학회 사이트가 있습니다.
저도; 그 학교 학생인데다가 동 학교의 다른 그리고 유사한 컴퓨터 동아리에 속해있는 몸인지라
IT관련 기사를 퍼가신건지... 아니면 사회 이슈를 퍼가신건지 궁금하기도 하고 말이죠a
그리고 또 하나 기억나는 사이트는
gongbo.com 입니다. 공중보건의 커뮤니티 사이트인 것 같습니다.
음.. 그냥 느낌이 특이했습니다;
뭐랄까 공중보건의 분들도 사회 전반에 관심이 많으신 것이구나 라고 느꼈달까요..
(오해는 하지 마시길 바라는게; 저에게 저도 모르는 약간의 편견? 같은 것이 있었나봅니다.
의사 분들은 사회 이슈에 약간 관심이 적을 것이다라는 그런게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참,
커뮤니티 말고 또 신기한 리퍼러 중에 하나는 '이메일' 링크였습니다.
네이버 이메일 링크도 있었고...
기억에 남는 이메일 링크는 관공서 이메일 링크랑 (무슨 내용일지 심히 궁금했습니다 ;; )
삼성 인트라넷 마이싱글 이메일도 있었습니다 ㅡ.,ㅡa
에 또.... 최근엔 좀 뜸해졌지만
가끔 보면 구글 이미지 검색이나, 다음 이미지 검색을 통해 들어오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7월 23일 발효되는 새 저작권법 하고 오버랩되면서
아 어딘가 또 내가 기억 못하는 짤방이 남아있나보다 라는 생각과 함께
YTN 돌발영상이나 MBC 뉴스 같은 것들 삭제해야겠다 라는 생각도 스치고 지나가네요a
별 생각없이 막 포스팅하던 블로그에서
나름 일 방문자 수 400 정도,
총 방문자수가 이제 30만에 슬슬 다가가니까
제대로 된 정보에 대해 나의 의견을 바르게 전달해야겠다
뭐 그런 무게감 같은게 느껴졌달까 그렇습니다.
여튼....
이 글의 요지는 그렇습니다;
공지에도 써져있지만, 링크 거실 때나 퍼가실 때에는
가능하면 트랙백, 불가능하면 코멘트라도 부탁드립니다a
공지가 너무 구석에 조그맣게 있어서 그런건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ㅎㅎㅎ
(역시 우리말은 끝까지 들어야 하나봅니다?a)
덧.;
혹시 제 블로그 즐겨찾기나 rss 따위 등록해놓고 오시는 분도 혹시 계신가요?
제 생각으론 한 손으로 꼽을 수 있을 것 같단 말이죠....
혹시나 그런 분들 계시면 덧글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