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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야기/주절주절...

보수, 진보 / 좌익, 우익에 대한 바른 정의 - 2탄


2009/06/26 - [내 이야기/주절주절...] - 보수, 진보 / 좌익, 우익에 대한 바른 정의.



옙. 사실 위의 글 작성할 때에 2탄 글을 작성해야겠다 싶은 생각이 있었습니다.

글이 딱히 설명도 없고 주절주절이거든요...

너무 길면 재미도 없고 a


그렇다고 딱히 글 재미있게 쓸 재주가 있는 것도 아니고 말이지요....a




지난 글의 내용을 잠깐 볼까요 ?

보수. (保守)

1. 보전하여 지킴
2. 새로운 것이나 변화를 반대하고 전통적인 것을 옹호하며 유지하려 함.

즉, 보수주의는 전통을 옹호하면서 현상을 유지하려하고,

급진적 개혁을 지양하며 점진적 개혁을 주장하는 경향 또는 태도를 말한다.



진보주의 [進步主義]

1. 상황이 나아지거나 발전함.
2. 사회의 변화나 발전을 추구함.



또 하나, 좌익, 우익에 대한 정의 부분도 있습니다.

좌익. (左翼)

급진적이거나, 사회주의적, 공산주의적 경향. 또는 그런 단체.


우익. (右翼)

보수적이거나 국수적인 경향. 또는 그런 단체.



제가 이 글을 어디서 따왔느냐를 굳이 밝히지 않은 이유는,

'사전적 정의'이기 때문입니다.

정 궁금하시면 이런 정의는 집에 있는 아무 사전이나 펴 보시면 되겠고,

요즘은 워낙 인터넷이 발달되어 있으니 사전 없이 인터넷으로 보시는 분들도 계실터이니

다음 국어사전, 네이트 국어사전, 네이버 국어사전, 야후 국어사전 등을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사실, 다음, 네이트, 네이버의 국어 사전은 셋 다 국립 국어원의 자료를 참고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산하기관이고, 언어에 대한 정책 개발 및 맞춤법에 대한 연구,

국어의 정보화라던가 실태 조사, 사전 편찬 등을 담당하는 국가기관에서 발표한 정의이겠지요.

제 멋대로 지어낸 건 아니라는 겁니다a

(야후 국어사전의 경우는 YBM시사닷컴의 사전을 참고하고 있습니다만, 내용상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여튼, 앞선 글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보수, 진보와 좌익, 우익에 대한 사전적 정의를 찾아서 주욱 나열하였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대한 정리를 하였지요;

지나치게 급하게 정리를 해서 그런가요 ?a


자, 이제 제대로 된 정의를 내리겠다.

현 정부와 한나라당은 진보/보수 어느 쪽도 아니며, 오히려 스스로 좌빨꼴통 세력이다.

어떻게든 정부와 여당이 정하면 그렇게 따라야 한다고 국민을 억압한다.

국민들이 정부에 대한 비판을 하는 것을 못하도록 집시법, 미디어법 등을 개악하고 있다.


오히려 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이 제대로 된 우익 정당이다.

그 중에 민주당은 보수 우익 정당이며

민노당, 진보신당은 진보 우익 정당일 뿐이다.


니들이 말하는 사전적 정의의 좌빨은 한나라당과 현 정부 스스로를 지칭하는 단어가 아닌가 ?


자자....

너무 설명이 적었습니까?


지난 한미 FTA 때 미국산 쇠고기 협상.

현 정부와 한나라당은 어떻게든 수입하자

민주당과 야당들은 되도록 수입하지 말자, 규제 강화하자 했지요



지금 추진하고 있는 미디어법 개정안은 어떻습니까


기업의 언론 진출 규제를 철폐하고자 하고
신문 방송간 겸업을 허용하려고 하고 있지요. 정부와 한나라당입니다.

야당들은 이를 저지하려고 하고 있지요



신문고시는 어떻습니까.

유료 신문 구독의 대가로 구독 대금의 20%를 넘는

현금이나 경품을 지급하는 행위등을 금지하는 법률입니다.

이 법을 폐지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근거도 딱히 없습니다. 시장의 자율에 맡겨야 한다는 논리 정도입니다.

그런데 현 실태는 어떻습니까.



신문고시에 의해 제일 족쇄가 묶여있는 언론은 조선, 중앙, 동아겠지요.

한겨레도 물론 예외는 아닙니다. 잘못된 행위를 하고 있죠..

아직까지도 근절되지도 않은 이러한 불공정 거래 행위를 두고

그저 규제를 없애야 한다는 말만 앵무새처럼 반복하고 있습니다.




2005년 참여정부 시절 수립된 국방 선진화 프로젝트인

'국방개혁 2020'의 수정안은 어떻습니까?

(출처는 매일경제신문)




총 예산에서 22조 감소했습니다.
신형 기동전차군단도 반토막,
차기 잠수함 계획도 유보
해군 항공대 백지화
2000톤급 차기호위함 재검토
고고도 무인정찰기 도입 유보
공중급유기 도입 유보

나라를 튼튼하게 하자는 게 우익 아닙니까?

가능하면 기존 것을 그대로 지키자는 것이 보수 아닙니까?


현 정권과 한나라당은 어떻게든 나라를 튼튼하게 지키려고 하질 않아보입니다.

미국에게 퍼주고, 일본에게 퍼주고 있고

국방 강화하려는 계획 자체도 야금야금 갉아먹고 빠진 그 예산은 어디로 가는 것입니까 ?

22조 감소한 그 예산, 4대강 살리기랑 연관 없습니까?




이렇게 명백한 사실을 두고도

무슨 학술적 근거이니 사상적 근거 따위를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