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썸네일형 리스트형 경찰은 시청앞 광장 해산 시도를 중단하라. 경찰은 아직도 추모객들을 잠재적 시위꾼으로 보고 있다. 영결식과 노제가 진행되는 내내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한 통제는 커녕 혹여나 추모객들이 시청 앞 광장이나 명동, 혹은 청계천으로 빠지진 않을까 전의경들을 배치하고 전투복과 방패 차림으로 위압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그들이 시청 앞 광장에 모이는 이유는 생각지도 않고 단순히 그들은 여전히 잠재적 '시위꾼'이며 가만히 두면 반정부 시위로 변질된다고만 생각하는 것일까. 오히려 추모객들을 반정부시위꾼으로 만드는 것은 이런 강압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경찰과 그 경찰의 윗대가리, 또 그리고 그 윗대가리일 뿐이다. 그들은 오늘 떠나가신 노무현 대통령의 영결식과 노제가 있던 자리에서 그를 추모하며, 그에 대한 추억을 논하고 그간 빼앗겼던 민주주의에 대해 생각하고 다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