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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이야기/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진심어린 눈물.





 

김대중 대통령의 사진 두 장.

위 사진은 5.18 사건과 관련하여
1987년 망월동 묘역에서 흘리신 눈물이요,

아래는 이번 노무현 대통령 영결식이다.




이번 영결식 끝나고 난 뒤

유시민 전 장관.


서울 역사박물관 (구 서울역) 앞 분향소가 차려진 이후

계속 그 곳을 지키고 계셨던.


5월 28일 자정이 넘어

5월 29일 새벽 2시에서야 찾아간 그 곳에서도 여전히

유시민 전 장관, 강금실 전 장관, 정세균 대표가 자리를 지키고 계셨었다.


내가 만난 유시민 전 장관.

조문을 마치고 나오는 모두
한 사람 한 사람 손을 잡으시며
'죄송합니다'를 연겨푸 말씀하시던.



그는 영결식 동안 검은 넥타이로 참석하였으며

식이 끝나고 난 후 약속한 대로 노란 넥타이 차림으로 바꾸었다.

악어의 눈물을 흘리는 자들과 같은 것을 매실 수 없다면서.


아래는 5월 27일자 그의 자필 문서 전문.

넥타이를 고르며 (유시민 지지모임 시민광장 홈페이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