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명박대통령의 재산 헌납, 곱게 보지 않는 이유.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자 시절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장학 재단을 설립하고, 해당 재단에 자신의 재산 중 일부를 제외한 331억을 기부한다고 발표했다. 물론, 기부하겠다는 취지 자체는 존중해야 마땅하다. 그러나, 이러한 일 자체를 곱게 볼 수 없는 무수히 많은 이유들이 있다. 그 중에 대표적인 세 가지만 들어본다면, 첫째로, 시기적인 문제다. '재산 헌납'이라는 이 카드는 대통령 임기 5년 내에 오직 '단 한번' 꺼낼 수 있던 카드였다. 그 카드를 지금 꺼내들었다는 것이다. 얼마 전 거의 20%대 전후까지 대통령 지지율이 추락해있었고 여당의 지지율이 제1야당의 지지율과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던 차에서 조금 여당의 지지율이 상승한다는 느낌이 있던 시기다. 이 기세를 몰아 국면 전환용으로 사용한다는 느낌이지 않은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