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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이야기/영화와 드라마 이야기

Kungfu Panda 2 - The Kaboom of Doom 티저 예고편.





쿵푸 판다 2편 (부제 : The Kaboom of Doom)의 티저 예고편이 등장했다.




출처는 YouTube DreamWorks Animation 채널


위 동영상은 1080p까지 지원하므로, 새 창으로 열어서 볼 것을 추천함.

사실 티저 자체는 별 내용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스팅하는 이유는,

공식 릴리즈 데이트가 확정 되었다는 것.


2011년 여름 개봉 예정이며,

우리나라는 5월 26일 최초 개봉일자에 동시 개봉하는 걸로 예정되어 있다.

(출처 : 쿵푸 판다 공식 사이트, 릴리즈 데이트 페이지)




1편의 기억이 강하게 남았던 것은

영화 전체가 3D 그래픽으로 제작되었음에도

기존에는 셀 에니메이션에서 느낄 수 있는 색감이나 빠른 동작들이 이질감 없이 잘 녹아있는데다

3D 그래픽의 장점인 깊은 공간감을 잘 살렸고

PIXAR특유의 파스텔 색감과는 다른, 화려한 동양적 색감과 붓터치의 느낌이 인상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1편의 화려한 보이스 캐스팅도 빼놓을 수 없다.

이미 보이스 캐스팅에 대해서는 작성한 적이 있으므로 지난 글을 참고해주십사.

2008/06/09 - [LOVE./볼거리] - 080608 19:15 CGV 용산 IMAX관 (5관) E열 18, 19 - KUNGFU PANDA (쿵푸 팬더)


2편도 1편과 마찬가지로 화려한 보이스 캐스팅은 그대로 가져간다.

주인공인 Po역의 Jack Black을 비롯한 안젤리나 졸리, 게리 올드만(!), 성룡, 장끌로드 반 담, 루시 리우 등

모든 출연진이 그대로인 듯 하다.

(참고 : IMDB.com Kung fu Panda2 정보 페이지)




다만 한 가지 기대 반 걱정 반의 부분으로 만드는 것은

감독이 1편의 감독과 다르다는 것이다.

Jennifer Yuh(혹은 Jennifer Yuh-Nelson, Jennifer Yuh-Jenkins)라는 사람인데

imdb.com이나 wikipedia.org, 그 외 여러 사이트들을 검색해봐도 어느 하나 정확한 정보가 없다.

(출처 : imdb.com Jeniffer Yuh 프로필 페이지)


파편적인 정보를 모아보면, Korean-American이며

여러 작품에서 Assistant Designer로 활동했고

Kung fu Panda2를 제외하고 이전에 감독을 했던 작품은 Spawn 티비판이 전부라는 것.

그나마 위안으로 삼고 기대하게 만드는 부분은,

Kung fu Panda 1편의 오프닝 2D 플롯을 그녀가 제작했다고 하는데...

나에게는 그 부분이 꽤 강렬하게 다가왔던 터라.


다만 영화 내내 그런 진행이라면 힘들 듯 한데.



아무튼 정말 재미있게 봤고 나름대로 좋은 자극이 되었던 1편 덕에

2편이 얼른 개봉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