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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이야기/영화와 드라마 이야기

올해 볼만한 영화들. - 2011년 국내 부분.



이 글은 국내 영화만 다루고 있습니다.

해외 영화는 아래 링크에서 보세요.

2011/04/30 - [다른 이야기/영화와 드라마 이야기] - 올해 볼만한 영화들. - 2011년 해외 부분.





들어가기에 앞서.


해외 부분과는 다르게, 국내 영화에서 올해는 대작을 찾아보기 힘들다.

해운대같은 큰 제작비가 들어간 블럭버스터도 없고

박찬욱, 봉준호 감독의 작품성 위주의 영화도 크게 눈에 띄질 않는다. 

(박찬욱 감독 이야기는 따로 포스팅을 빼야할 것 같다.)



결론적으로, 올해 영화는

크게 여름 시즌을 노린 공포영화,

그 외 블럭버스터들 사이사이 비집고 들어가는

편하게 볼 수 있는 가족물 내지는 코메디 물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1.  써니



(다음 영화 링크)

과속스캔들로 장편 영화 감독에 화려하게 데뷔한 강형철 감독의 두 번째 작품.


전작 '과속 스캔들'의 진행으로 보건데,

대놓고 웃기려고 노력해서 거부감 드는 진행이 아닌

쉽게 부담없이 볼 수 있는 영화가 되지 않을까 싶다.


포스터에도 보면 알 수 있듯이, 어린 시절 만난 7명의 친구들이

커서 나중에 다시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2011년 5월 4일 개봉




2. 체포왕




(다음 영화 링크)

임찬익 감독의 장편 데뷔 영화

박중훈, 이선균 주연.

장르상 코메디를 지향하는 듯 하지만;

내용상으론 사회 비판적인 게 깔려있지 않을까 싶음..


2011년 5월 4일 개봉 예정



3. 오월愛



(다음 영화 링크)

1980년 5월, 광주 민주화운동의 내용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인권이나, 분단, 노동자 등 우리나라에서 빛이 잘 닿지 않는 부분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다루는

김태일 감독의 장편 다큐멘터리.

서울독립영화제 대상
광주인권영화제 폐막작


2011년 5월 12일 개봉 예정



4. 법정스님의 의자



(다음 영화 링크)

법정스님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KBS미디어와 포춘미디어가 공동 제작.



2011년 5월 12일 개봉 예정




5. 회초리



(다음 영화 링크)

아버지 역에 안내상,

딸에는 빵꾸똥꾸로 유명한 진지희.


연기에 대해서는 두 사람 다 어느정도 인정을 받고 있지만

현 시대에 아직도 학당이 존재한다는 설정이나,

그 학당의 훈장이 딸인 진지희라는 것,

그 딸이 아버지를 훈계한다는 것에 대한 설정에서 오는 거부감이

조금 영화 보는 것을 꺼려하게 만들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좀 있다.

(실제 시사회를 갔다 온 사람들의 반응은 내 우려와는 전혀 상관 없는 것 같지만.)


2011년 5월 19일 개봉 예정.




6. 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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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진, 류덕환, 백윤식, 오달수 출연.

기자인 홍주(박예진)와 퀵서비스맨이자 홍주의 동생인 홍제(류덕환)이

국제적인 줄기세포 권위자인 김상철 박사(오달수)의 자살 사건에 연루되는 이야기.


이 내용을 어떻게 풀어갈지가 궁금하긴 한데 ;

괜히 용두사미 스토리가 되진 않을지...

2011년 5월 26일 개봉 예정.





7.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



(다음 영화 링크)


티아라의 은정 주연,

메이다니, 황우슬혜, 아이스크림 소녀라는 별명으로 더 유명한 최아라 출연.


아무래도 여름 시즌을 노린 시즌 특수영화가 될 것 같음.

메이다니 요새 뜸하더니 뭐하나 궁금했는데 이 영화 찍느라 바빴나봄...

2011년 6월 9일 개봉 예정



8. 모비딕



(다음 영화 링크)


황정민, 김민희, 진구 출연.

드라마, 스릴러물.

의문의 폭발사고를 취재하던 기자가,

실제 사건은 보이는 것과 달리 정부에 의해 조작되었음을 알게 되는 이야기.



어찌 보면 현실 상황을 제일 잘 반영하고 있는 영화가 아닐까 싶은데...


2011년 6월 9일 개봉 예정.





끝.